[한스경제=마재완 기자] 인텔은 14일 '2020 아키텍쳐 데이'를 통해 아키텍쳐 분야 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노트북 사용자를 위한 '윌로우 코브' 마이크로 아키텍쳐와 '타이거 레이크' 시스템 온 칩(SoC), 고성능 컴퓨팅과 게이밍을 위한 'Xe' 그래픽 아키텍쳐다.
윌로우 코브는 인텔이 주력하는 차세대 CPU 마이크로아키텍쳐다. '써니 코브' 아키텍쳐에 10나노미터(nm) 슈퍼핀 기술을 접목했다. 또 대형 비(非)인클루시브(non inclusive) 1.25Mb MLC로 재설계된 캐싱 아키텍쳐와 인텔 제어 흐름 적용 기술을 통해 보안도 강화했다.
타이거 레이크는 CPU, 인공지능(AI) 가속기에 걸쳐 최적화가 이뤄진 제품으로 컴퓨팅 핵심 벡터에서 지능형 성능을 보여준다. 아울러 썬더볼트 4와 함께 활용돼 높은 고성능의 그래픽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진전된 성과를 보인 타이거 레이크는 10nm 슈퍼핀 기술을 통해 클럭 스피드가 향상됐다. 아울러 전력 효율성이 증가해 작업 속도가 단축됐다. 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메모리(초당 최대 64GB) 대역폭을 제공한다.
Xe 그래픽 아키텍쳐는 최대 96개 실행 유닛을 보유해 효율적인 PC, 모바일 환경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인텔이 데이터센터용으로 제공하는 첫 외장형 GPU인 'SG1'과 함께 활용돼 고밀도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게이밍과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라자 코두리 인텔 수석 아키텍트 및 인텔 아키텍처 그래픽 소프트웨어 부문 총괄은 "향후 패키징 기술을 향상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에 힘을 실어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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