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황인범 밴쿠버 떠나 루빈 카잔 입단
황인범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루빈 카잔 입단을 확정했다. /루빈 카잔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4)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떠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루빈 카잔 이적을 마무리했다.

루빈 카잔은 14일(한국 시각) “황인범과 3년 계약을 완료했다. 황인범은 6번을 달고 뛴다”며 “황인범은 필요한 모든 서류를 완성한 뒤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루빈 카잔에 앞서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가 황인범 영입을 시도했다. 더 많은 이적료를 밴쿠버에 제시한 루빈 카잔이 황인범 영입 경쟁에서 이겨 계약을 마쳤다. 루빈 카잔은 지난 시즌 RPL에서 리그 10위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지난해 1월 K리그2(2부)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떠나며 해외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밴쿠버 생활 1년 7개월 만에 마침내 유럽행(行)까지 이뤄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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