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수해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작업을 도왔다.

15일 안 대표는 충북 옥천군 동이면 수해 현장을 찾았다. 동이면 일대는 지난 8일 집중호우와 전북 진안 용담댐의 방류로 피해를 본 곳이다. 

안 대표는 당직자와 충북도당 사무처 직원 등 50여명과 침수된 주택에 밀려든 토사와 쓰레기를 치웠다. 또 수해 현장의 피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들은 수해 지역 봉사활동을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수해 현장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보여주기식 자원봉사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가장 먼저 충북을 찾았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