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딕슨 마차도.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롯데 자이언츠 딕슨 마차도(28)가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KBO는 17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10일부터 시작된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그리고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며, 16일 오후 5시 기준 1차 중간집계 결과 유효 투표 수 49만4572표를 기록했다.
 
1차 중간집계 결과 드림 올스타 유격수 부문의 롯데 마차도가 전체 선수 중 유일하게 30만표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30만6654표로 최다 득표 선두를 차지했다. 나눔 올스타에서 최다 득표를 달리고 있는 외야수 부문의 LG 김현수는 28만8487표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생애 첫 베스트 12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1위를 달리고 있다. 드림에서는 마차도를 포함해 롯데 스트레일리, 구승민, 김원중, 한동희, KT 로하스, 나눔에서는 NC 구창모, 강진성, KIA 박준표, 터커 등 10명이 1차 중간집계 1위를 질주하며 첫 베스트 12 선발을 노린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선두인 삼성 강민호(25만1217표)는 2위 롯데 김준태(12만3089표)와 12만여표 이상 격차를 벌리며 부문별 1위 선수 중 최다인 10번째 올스타 선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팀 별로는 롯데가 6명으로 가장 많고, NC가 4명, LG, KIA, 삼성이 각각 3명, 키움 2명, 두산 1명 순으로 베스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는 9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 앱을 통해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9월 7일에 공개되며, 최종 베스트12로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올스타 특별 패치가 수여 된다. 

올스타 투표 종료 후에도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는 계속된다. KBO와 KBO 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투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신한SOL앱에서는 특정 기간 동안 ‘베스트 12’에 선정된 선수들의 경기 기록으로 승부를 가르는 ‘언택트 드림 VS 나눔 올스타 레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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