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홈플러스ㆍ롯데마트ㆍ이마트 동참
서울 한 대형마트에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이 진열됐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상빈 기자]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국내 대형마트가 마스크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홈플러스는 20일부터 KF94 마스크 35만 장을 전국 점포, 온라인 몰에서 판매한다. 기존 장당 1290원에서 990원으로 가격을 낮춘다. 1인당 마스크 구매 수량도 기존 10장에서 20장으로 늘렸다.

아울러 비말 차단용 마스크도 52만 장을 준비했다. 온라인 몰에선 평판형 마스크를 5장 2500원, 오프라인 매장에선 입체형 마스크를 장당 600원에 판매한다. 1인당 구매 수량은 20개로 같다.

롯데마트도 20일부터 26일까지 비말 차단용 마스크 120만 장, KF 마스크 30만 장을 판매한다. 이마트도 20일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 약 70만 장을 내놓는다.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058명, 사망자는 306명이다. 전날(18) 하루 동안 29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지역발생이 283명이다.

14일(103명) 처음 세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15일 166명, 16일 279명, 17일 197명, 18일 246명, 19일 297명으로 집계된다. 최근 6일간 신규 확진자만 1288명이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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