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저스틴 비버가 팬들에게 또다시 독설을 날렸다.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유럽 투어 중인 저스틴 비버는 지난 주말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만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는 커녕 차가운 말한마디를 던지고 사라졌다.

저스틴 비버의 이 어이없는 행동은 온라인 영상으로 올라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유튜브에는 저스틴 비버가 늦은 밤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이 "저스틴"이라며 자신을 부르지만 그는 "너희들 형편없어"라며 빠르게 지나쳐버린다. 저스틴 비버의 황당한 대응에 팬들은 크게 탄식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저스틴 비버의 이같은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에는 팬이 무대로 던진 선물을 발로 차며 "이런 쓰레기 필요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됐으며, 지난 5월에는 "동물원의 동물이 된 기분이다"며 더 이상 팬들과 사진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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