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디자인 전문기업 (주)엔아이디(대표 강지창)가 디자인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쳐 주목 받고 있다.

강지창 대표는 7년 여간 옥외광고업, 시각 산업 디자인업에서 실무를 맡아 경험을 쌓아오다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2020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가’ 합격 후 지금의 엔아이디를 설립하게 됐다.

시각 디자인 분야로 홍보, 광고, 그래픽, 패키지, CI/BI, 편집 등과 환경디자인 분야의 건축, 공간디자인, 조형물, 옥외광고 등 시장 트렌드 분석을 통한 창의적인 디자인 작업물을 제공해 클라이언트와 소비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서비스 디자인은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업사이클링에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시장성을 확대하고자 예비사회적기업 환경공모전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원과 산업디자인 분야 전문성을 쌓아 업사이클링 전문 산업디자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 하는 엔아이디는 업사이클링 디자인사업을 발전, 유지하기 위해 광주전남지방에서 산업 관련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하며 폐자재와 홍보 디자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강지창 대표는 “예를 들어 불법현수막을 활용한 쓰레기통을 디자인하여 광주광역시에서 시행하는 공익적 성격의 캠페인 홍보물로 활용한다면 독특한 외관으로 이목을 끄는 동시에 실용성까지 강조할 수 있어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 질 것”이라며, “초기 유통 및 판매처 확보에 대한 지원까지 더해질 경우 업사이클링 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밖에 QR코드를 분리수거 구조물에 부착하면 시민들이 분리수거를 하면서 QR코드를 스캔만 해도 간단한 질문과 함께 이벤트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돼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결되어 홍보 효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엔아이디는 전문 인력과 사회적 취약 계층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강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도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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