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김두일 기자

[한스경제=(화성) 김두일 기자] 화성시 시립도서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재휴관을 결정하고 21일부터 ‘북 테이크아웃’으로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북 테이크아웃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을 신청해 다음 날 방문 수령하고, 이후 무인반납기로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3월 첫 시행 후 현재까지 1만 5433명이 3만 9887권의 도서대출을 이용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도서관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번 서비스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검색하면 바로 북 테이크아웃 신청이 가능하도록 보완했으며, 상호대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도서 대출은 1인 7권까지 이용 가능하며, 21일 신청 후 22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화성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은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 만큼 북 테이크아웃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역과 병점역에 조성된 스마트도서관은 무인 도서대출 반납이 가능해 기존대로 운영된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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