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는 20일 전라남도 구례군청을 방문해 지역 수해복구를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하이트진로음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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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전남 구례 수해복구 현장에 생수 음료를 지원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구례군에 사랑의 물 ‘석수’와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 등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구례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폭우에 이어 폭염까지 겹친 수해 복구 현장에 식수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사 먹는샘물 브랜드 ‘석수’ 500㎖ 총 5000병과 물대용 차음료 ‘블랙보리’ 400병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지난 7일 하이트진로와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석수’ 2만병을 지원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은 물론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군장병 및 자원봉사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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