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사이트 캡쳐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신한알파리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8000원을 제시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는 최근 트윈시티 남산 오피스를 편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과정에서 '포 포인트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호텔을 제외하고 오피스동 지하2층~지상18층을 취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진행된 대일빌딩 편입 때와 유사한 구도로 신한알파리츠의 자(子)리츠인 '신한알파남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직접 취득에 나섰다"며 "매입가는 2386억원이고 취득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라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는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추가 차입 계획을 승인했고 LTV 65~70%까지 추가 차입할 예정"이라며 "향후 남산 매입 자금 중, 중순위 차입금 일부를 상환하고 보통주식 일부 유상감자로 자 리츠 지분율을 최대 100%가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신한알파리츠는 꾸준히 우량 자산을 편입하며 유상증가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남산 트윈시티 편입 후 신한생명 엘타워 오피스도 추가 편입할 가능성이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알파리츠는 지난 20일 코스피시장에서 6480원에 장마감했고 목표가 8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23.4%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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