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행렬로 1%대 상승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37포인트(1.34%) 상승한 2304.59로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1.94포인트(1.40%) 오른 2306.16에 시작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98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0억원, 30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90%)와 SK하이닉스(3.76%), 삼성바이오로직스(0.63%), 네이버(2.29%), LG화학(4.80%), 현대차(0.65%), 카카오(1.51%), 삼성SDI(2.17%)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1.31%)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7포인트(0.62%) 오른 796.01로 장을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억원, 32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7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음 주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하는 잭슨홀 회의에서 추가적인 정책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높아지며 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쳐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6원 내린 118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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