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진정한 소확행은 건전한 소액 베팅!'

부산시에 사는 30대 직장인 A 씨는 '스포츠토토 마니아'다. 그는 프로야구를 비롯해 스포츠토토(수탁사업자 스포트토토, 대표 김용민)를 즐길 수 있는 여러 종목을 예상하면서 하루의 즐거움을 찾는다. "원래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스포츠토토로 베팅을 하면서 더 흥미롭다"라며 미소 짓는다.

A 씨는 대학생 시절부터 스포츠토토를 즐겨 왔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포츠토토를 해 올 수 있었던 까닭으로 '소액' '소조합' 베팅을 꼽는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소액 및 소조합으로 베팅해야 스포츠의 재미를 더하며 '소확행'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도 소액 및 소조합 베팅을 권장한다. 스포츠토토의 과몰입을 방지하고 건전하게 베팅을 즐겨야 스포츠의 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에는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무리한 베팅은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액 및 소조합으로 스포츠의 흥미를 더하면 적중의 행운도 따라올 수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스프초토토 게임당 최소 참여금액은 100원이다. 최대 구매 한도는 합법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는 5만원, 전국 6500여 개 판매점에서는 10만 원으로 정해져 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