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염태영 대표회장은 수도권 학교방역에 대한 기초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밝혔다.

[한스경제=(수원) 김두일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 19가 빠르게 재확산됨에 따라 수도권 소재 학교 대상 방역인력 지원 등 수도권의 학교 방역체계 점검·강화를 위한 ‘교육청-기초자치단체’협력 강화 회의가 24일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됐으며 유은혜 부총리(주재)를 비롯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수도권 소재 교육감과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수원시장)이 참석했다.

교육부와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은 방역활동·생활지도·원격학습지원 등에 필요한 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 하에 원격학습기기, 방역물품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2학기에도 학생 안전 확보와 안정적 학사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 지원 및 참여를 요청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우리 아이들을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중단 없는 학업을 위해서는 정부와 학교, 자치단체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의 의견을 모으고 현재 수해피해 복구,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지역방역 강화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지역사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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