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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서울 성북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24일 성북구청은 성신여대 관련 193번 확진자와 200번 확진자를 공개했다. 이들은 19일 성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 진행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오후 성신여대 성악 연습실과 음악관에 여러 시간 머물렀고, 193번은 14일 길음동에 위치한 음악 연습실, 200번은 13일 성신여대 음악관에 다시 방문했다.

이들은 양성 판정 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나 버스 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며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북구는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이외에도 극단 ‘꼴’, ‘산’ 관련 확진자도 추가 발생한 상태다.

한편, 경기도에 이어 이날 서울 전역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실시됐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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