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디자인과 내구성을 강화한 사이클 전용 다이얼 플랫폼
지속가능성을 위해 재료를 재사용하고, 자원 폐기물을 90%까지 줄여 생산
2개의 보아핏시스템을 사용할 때 피팅력과 조정력이 두 배로 증가
BOA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BOA 테크놀로지(이하 BOA)가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새로운 다이얼 플랫폼 Li2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Li2는 사이클화 전용 다이얼로, 기존의 BOA 다이얼보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내구성은 강화되었으며, 신발의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매끈하고 자연스러운 로우 파일 디자인(low-profile design)으로 탄생했다.

BOA의 새로운 Li2 다이얼 플랫폼은 기존의 보아핏시스템처럼 빠르고, 쉽고, 정교한 피팅을 제공할 뿐 아니라, 크기가 작아 가볍고 충격, 마모, 오염물질에 대해 최상의 내구성을 제공해 사이클용으로 적합하게 설계되었다. 다양한 방향으로 조이고 풀 수 있는 밀리미터 단위의 미세조정 기능으로 장거리 주행시 발이 붓는 것을 막아주고, 가파른 오르막길 주행과 스프린트 시에도 흔들림 없는 정교하고 타이트한 피팅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신규 다이얼은 BOA의 친환경 지속가능성 글로벌 정책인 ‘이산화탄소 감소 이니셔티브’에 따라 최초로 제작된 제품으로, 재료를 재사용하고 자원 폐기물을 90%까지 줄인 생산과정을 거쳤다.

Li2는 BOA의 초경량, 고강도 직물소재 레이스인 ‘TX 소프트 레이스’와 함께 3중 구조로 되어 있으며, 2개의 다이얼을 사용하는 듀얼 BOA와 싱글 BOA 시스템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듀얼 BOA 시스템은 사용자가 완벽한 피팅을 위해 다이얼을 조정할 때마다 밀리미터 단위로 힘과 조정력을 두 배로 늘리는 BOA만의 기술이다.

새로운 Li2 다이얼은 현재 피터 사간(Peter Sagan) 등 세계 최강의 선수들로 구성된 세계랭킹 1위 사이클팀 보라 한스그로헤(BORA-Hansgrohe) 팀이 먼저 착용해 훈련과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 다이얼은 피직(Fizik), 라파(Rapha), 스캇(Scott), 게르네(Gaerne), 레이크(Lake), DMT의 신제품 사이클화에 적용되어 올 가을 첫 선을 보이며, 이어서 2021년에는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 본트레거(Bontrager) 등의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계속해서 출시될 예정이다.

BOA 제공 
BOA 제공 

BOA 테크놀로지의 에릭 위웰(Eric Whewell) 수석 디자이너는 “새롭게 출시된 Li2 다이얼은 BOA의 최소형 시스템으로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는 BOA의 글로벌 디자인 DNA가 담겼다. 이번에 출시된 사이클 전용 플랫폼 이외에도 2021년 하순까지 골프, 아웃도어, 러닝 등 용도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1위 피팅솔루션기업 ‘BOA 테크놀로지(BOA Technology Inc., 이상 BOA)’는 2001년 창립자인 게리 해머 슬레그(Gary Hammerslag, 현 명예회장)가 스노우보드 부츠의 신발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묶을 수 있는 전문적이고 특수한 미세조정다이얼(Micro-adjustable dial), 극강?극저중량 와이어(Super-strong lightweight laces), 저마찰 레이스 가이드(Low friction lace guides)로 구성된 혁신적인 특허 플랫폼 ‘보아핏시스템(BOA® Fit System)’을 탄생시키면서 시작되었다. 이 시스템은 최적화, 정밀도, 적응성 및 제어기능을 완벽하게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다이얼과 레이스는 ‘BOA 평생보증프로그램(The BOA® Guarantee)’의 혜택을 받는다.

BOA는 현재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한국 및 일본, 오스트리아, 홍콩, 중국 지사를 통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의 300여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BOA 브랜드 인지도 강화, 소비자 마케팅과 교육, BOA 적용 제품의 사용용도에 따른 카테고리별 기능 및 이점 홍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고예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