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석경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대림산업이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13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주택전시관을 28일 개관한다.

27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는 지하 1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66~110㎡ 총 5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세대 수는 ▲66㎡A 141세대 ▲66㎡B 28세대 ▲66㎡C 28세대 ▲84㎡A 196세대 ▲84㎡B 56세대 ▲84㎡C 53세대 ▲110㎡A 29세대 ▲110㎡B 29세대다.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는 입주민 주거 편의를 위해 혁신 주거 평면인 ‘C2 HOUSE’를 적용할 예정이다. C2 HOUSE는 ‘Creative Living’과 ‘Customizing Space’의 결합어로 개인 성향과 개성에 맞춰 사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과 주거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도록 개발된 새로운 주거 플랫폼이다.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대림산업이 개발한 통합 공기질 센서로 실내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감지한다. 모든 세대 내부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에는 0.3㎛ 이상 극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 헤파필터가 적용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스마트폰 원패스를 통해 출입구 오픈과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며 주차유도등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실내 놀이터, 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다양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창밀로를 통해 밀양대로, 밀양 나들목(IC), 대구부산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멀지 않은 거리에 밀양시외버스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창원지방법원, 창원지방검찰청, 밀양시청 등 주요 관공서와 홈플러스 밀양점, 밀양시네마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을 차량을 통해 쉽게 누릴 수 있다. 단지 옆으로는 제대천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북측에는 부북초등학교를 비롯해 밀성초·중·고등학교, 밀성여자중학교, 밀성제일고등학교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특히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설치되며 등·하교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는 대규모로 들어서는 국가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총 165만㎡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중견기업 삼양식품을 비롯해 118여 개 기업이 투자의향 및 업무협약(MOU) 체결 의지를 밝힌 상태다. 산단이 완공될 경우 약 1조2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밀양시 중심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가 들어서는 경남 밀양시는 정부가 발표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도 덜하며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밀양시 내이동 1175-5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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