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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27일 해운대구청은 “27일 오늘 오전 확진 판정된 부산시 남구(부산 277번) 거주자가 해운대구 소재 해운대온천센터 직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초 증상발현일 18일로 특정됨에 따라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온천센터 4층 여탕 이용자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현재 부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6명이 발생했다. 274번~279번 환자로, 274·275번 환자와 276·277번 환자는 가족관계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5일 전남 순천에서 가족 모임을 가진 가운데 당시 서울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 278번 확진자는 사상구 마을공동체 모임에서 나온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됐다. 또 부산 279번 확진자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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