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딕슨 마차도. /OSEN

[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2일 열리는 2020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스페셜 10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KT-롯데(2경기)전에서 원정팀 롯데의 승리 투표율이 44.7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홈팀 KT의 승리 예상은 38.73%로 나타났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6.51%로 드러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KT(4~5점)-롯데(8~9점)이 5.93%로 집계됐다. 이어 KT(2~3점)-롯데(4~5점)과 KT(4~5점)-롯데(2~3점)가 각각 5.13%와 4.72%로 뒤를 이었다.

롯데와 KT의 주중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KT는 리그 5위(49승 1무 43패)에 위치하고 있고, 롯데는 바로 뒤인 6위(47승 1무 43패)에 랭크됐다. 1일 현재 양팀은 1.0게임 차를 보이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롯데가 우세하다. 이번 시즌 치른 9차례의 맞대결 중 롯데가 7승 2패를 기록했다. 더불어 롯데는 지난달 29일과 30일 펼쳐진 한화와 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토토팬들의 예상같이 롯데가 근소하게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토토팬들은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SK-LG(1경기)전에서는 원정팀 LG의 승리 예상이 43.94%로 집계됐고, 홈팀 SK의 승리 예상은 43.33%로 나타났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2.73%로 드러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2~3점)-LG(4~5점)이 5.97%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키움-NC(3경기)전 역시 NC 승리 예상(41.90%)과 키움 승리 예상(41.65%)이 거의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6.45%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4~5점)-NC(8~9점)이 6.34%로 최다였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101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2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 종료 후 적중 결과가 발표된다.

심재희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