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국제e스포츠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 IeSF)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 8회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의 2차 엔트리를 공개했다.

IeSF가 주관하는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유일의 국제 규격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특히 이번 자카르타 현지에서 IeSF가 정식 가맹단체로 등록된 세계생활체육연맹(The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for All, TAFISA)의 세계생활체육축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승인돼 ‘Extreme Sport and Youth Community’ 장르로 선보이게 된다.

▲ IeSF 제공

월드챔피언십은 5개 대륙 32개국 선수단, 340여명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IeSF는 설명했다.

대륙별로는 유럽 14개국 141명, 아시아 11개국 112명, 아프리카 3개국 31명, 아메리카 2개국 26명, 오세아니아 2개국 2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IeSF는 각국 연맹 성과수준과 대표단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20만달러(한화 기준 약 2억2,080만원)를 선수단 참가지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대회 우승국 세르비아는 3개 종목 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도 같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게 된다.

종목의 경우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LoL)’가 23개국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가 21개국 105명, 하스스톤은 29개국 2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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