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만나요" 오산시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교류를 시작했다./오산시 제공

[한스경제=(오산) 김두일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국내·외 자매도시들과 비대면 온라인 교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대면 교류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내·외 자매도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으로 인해 세계 각국의 물리적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의 염원과 응원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 자매도시에 전달했다.

영상에는 어린이집, 초등학생, 다문화가족, 학교선생님, 오산소방서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제작됐으며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은 우리의 일상과 이를 극복하고 다시 만날 날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은 국내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 전남 순천시를 비롯해 국외 자매·우호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중국 우루무치시, 베트남 꽝남성, 핀란드 에스포시에 전달되어 각 도시의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비대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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