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 0원대 유지한 휘발유 가격/연합뉴스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0원대 등락을 반복하며 제자리 걸음을 보였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6원 내린 ℓ당 1360.5원이었다.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3원 하락한 1456.0원 ▲대구 지역은 전주보다 1.1원 내린 1332.3원을 기록했다.

상표를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29.4원으로 집계돼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는 1367.9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다.

한편,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0.7원 하락한 1162.9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도 두 달째 큰 변동이 없어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 역시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이다. 국내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달 둘째 주부터 배럴당 44달러대로 유지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 가격에 반영된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이달 첫째 주 배럴당 47.1달러로 지난주 대비 0.9달러 하락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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