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1일부터 일반 유통점을 통해 판매를 재개한 가운데 첫날 2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부터 공급 중단됐던 갤럭시노트7은 판매 재개일부터 예상보다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시장에 안정적인 복귀를 예고했다.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이날 유통점 영업 마감 건까지 2만대 가량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약 1만대 이상 개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이날 주요 판매점에는 ‘새로운 갤럭시노트7, 안전한 그린배터리를 확인하세요’라는 안내문이 붙었고 갤럭시노트7 진열대가 확대 배치됐다. 삼성전자는 새 생산 제품의 배터리 아이콘 크기를 전보다 30% 크게 디자인했으며 색상을 흰색에서 녹색으로 변경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내 갤럭시노트7 구매자에게 액정수리비용 50%,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쿠폰 등을 제공한다. 기존 구매자 중 아직 교환을 받지 않은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전국 160여개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