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1일부터 일반 유통점을 통해 판매를 재개한 가운데 첫날 2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부터 공급 중단됐던 갤럭시노트7은 판매 재개일부터 예상보다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시장에 안정적인 복귀를 예고했다.

▲ 삼성전자 제공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이날 유통점 영업 마감 건까지 2만대 가량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약 1만대 이상 개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이날 주요 판매점에는 ‘새로운 갤럭시노트7, 안전한 그린배터리를 확인하세요’라는 안내문이 붙었고 갤럭시노트7 진열대가 확대 배치됐다. 삼성전자는 새 생산 제품의 배터리 아이콘 크기를 전보다 30% 크게 디자인했으며 색상을 흰색에서 녹색으로 변경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내 갤럭시노트7 구매자에게 액정수리비용 50%,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쿠폰 등을 제공한다. 기존 구매자 중 아직 교환을 받지 않은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전국 160여개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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