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하반기 해외 진출 박차…플랫폼·장르 다양화
게임업계, 하반기 해외 진출 박차…플랫폼·장르 다양화
  • 정도영 기자
  • 승인 2020.09.14 15:19
  • 수정 2020-09-14 14:57
  • 댓글 2

콘솔·PC 플랫폼 출시 예정…북미·유럽·일본 등 진출
엔씨소프트가 오는 11월 10일 북미·유럽에 출시할 콘솔·PC 음악 게임 '퓨저(FUSER)'의 게임 플레이 이미지.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오는 11월 10일 북미·유럽에 출시할 콘솔·PC 음악 게임 '퓨저(FUSER)'의 게임 플레이 이미지. /엔씨소프트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하반기 해외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기존 게임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부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콘솔과 PC 플랫폼을 통해 북미, 일본 등에 내놓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엔씨)와 넷마블은 콘솔 신작을 하반기에 출시한다. 엔씨는 지난 4일 자사의 북미법인 엔씨웨스트(NC West)를 통해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FUSER)'를 11월 10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11일에는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면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 '하모닉스(Harmonix)'가 제작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이다. 이용자는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mix)해 직접 새로운 곡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만든 사운드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콘솔 3대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 4(PS4), 엑스박스 원(Xbox One), 닌텐도 스위치(Switch)와 PC(윈도우) 등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현재 북미와 유럽의 주요 온라인 게임판매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Pre-order)을 진행 중이다.

넷마블은 자사의 인기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첫 콘솔 신작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를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세븐나이츠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세븐나이츠의 8번째 멤버 '바네사'가 궁극의 마법도구인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모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상성을 공략하는 실시간 턴제 기반 전투와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모험에 합류하는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을 통해 수집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라인과 엔딩이 존재하는 싱글 플레이 RPG라는 점도 눈에 띈다.

넷마블은 10일 게임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출시 행보에 나섰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게임 특성 및 에피소드별 영웅 소개, 프로모션 영상, 사운드 트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 e-shop에서 유료 판매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RPG의 PC MMORPG '로스트아크'가 23일 15시부터 일본 지역에 정식 서비스된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RPG의 PC MMORPG '로스트아크'가 23일 15시부터 일본 지역에 정식 서비스된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PC 게임 출시도 이어진다. 국내에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부활을 이끌어 낸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는 일본 정식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로스트아크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는 게임온은 10일 로스트아크 일본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한 온라인 공개 서비스 발표회 '플레티넘(PLATINUM)'에서 23일 15시부터 일본 공개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또한 공개 서비스에 앞서 11일 12시부터는 사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를 시작했고, 17일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의 해외 진출도 지속된다. 넥슨이 7월 글로벌 150여 개국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V4'는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일본 간담회를 개최해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고, 현재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피파 모바일'도 7월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 8월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CBT를 진행하며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한 엔씨는 '리니지2M'의 대만 출시를 연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넷마블은 이달 24일 방탄소년단 IP 기반 신작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글로벌에 출시하며,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 중인 마블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A3: 스틸얼라이브'도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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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2020-09-18 11:00:12
린투엠 영상 올라오면 해외팬들 은근히 많이 보이던데 ㄷㄷ

ㅇㅇ 2020-09-14 18:31:14
리니지2M 영상에 매번 해외 댓글들 달리던데, 해외에서 수요가 많긴 한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