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결제 대기 ‘발자국 스티커’ 전국 매장 확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올리브영 발자국 스티커 / 사진 제공 : CJ올리브영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CJ올리브영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아이디어나 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영은 고객 간 건강거리 확보를 위한 ‘발자국 스티커’를 전국 매장에 부착했다고 14일 밝혔다. ‘발자국 스티커’는 매장 내 결제를 대기하고 있는 고객 간 일정 간격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CJ올리브영은 이를 명동과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30개 매장에 지난 3월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달 24일부터는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으며 실내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 시간마다 매장 환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 매장에 소비자가 직접 신용카드를 꽂아 결제할 수 있는 비접촉 결제용 단말기를 설치하기도 했다. 매장 내 쇼핑바구니를 통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전 매장에 소독 스프레이를 추가로 비치했으며 화장품 테스트 시 얼굴 등에 직접 사용하지 않도록 ‘색조 테스터 종이’도 운영하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동참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현장에 신속하게 도입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안심하며 쇼핑할 수 있고, 직원들은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매장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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