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사전신청접수 포스터./경기도주식회사

[한스경제=(수원) 김두일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소상공인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칭)경기도 공공배달앱’과 오산시 지역화폐인 ‘오색전’과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오산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3개 시범 지역(화성시, 파주시, 오산시) 중 가장 높은 가맹점 사전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산시는 당초 목표인 550건을 넘는 647건의 신청을 기록하며 목표치의 약 117%를 초과 달성할 정도로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뜨겁다(9월 14일 자정 기준).

곽상욱 오산시장은 “공공배달앱에 대한 오산시 소상공인들의 사전 가맹 열기가 뜨겁다”며 “오산시 지역화폐인 ‘오색전’과 함께 선순환 플랫폼을 지향하는 공공배달앱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병도 오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도 “공공배달앱에 대한 지역 점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며 “이번 이벤트가 지역 화폐와 공공배달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내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의 온라인 결제 기능을 널리 알리고, 공공배달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를 통해 공공배달앱에 사전 가맹 신청한 점주에게는 선착순 500명 대상 오색전 1만 원 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9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 오색전 이용 실적이 있는 사용자 1000명에게는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배달 쿠폰을 추첨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12일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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