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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경기 평택 한 편의점에 제너시스 차량이 돌진해 매장을 돌며 내부를 파손했다.

15일 검은색 제너시스 차량 운전자 A 씨가 오후 6시께 포승읍 한 편의점에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돌진한 후 차에서 내리지 않고 편의점 안에서 앞뒤로 반복 운전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려 내부 집기를 파손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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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차에서 내리라는 요구를 따르지 않자 공포탄 1발을 쏜 뒤 차 문을 열고 A 씨를 체포했다. 당시 편의점에는 점주 등 3명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A 씨는 지난 6월에도 이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그는 편의점을 통해 보내려던 공모전 작품이 사라져 여러 차례 방문해 항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편의점주 사이에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일도 그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지만, 자세한 범행 경위는 조사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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