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융합대학 2021학년도 수시모집 포스터. /명지대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2021년도 특성화고등 졸 재직자전형 및 평생학습자전형 수시모집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융합대학은 교육부의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4년 연속 선정돼 성인학습자에게 사회맞춤형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정규 4년제 단과대학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특성화고교, 마이스터고교 졸업자 및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수료한 실업계고 졸업자로서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자 또는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면 수능최저학력 기준 없이 지원 가능하다. 특성화고등학교가 만들어지기 전 상고, 공고, 농고 등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학과는 ▲창의융합인재학부 ▲사회복지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심리치료학과 ▲미래융합경영학과 ▲멀티디자인학과 등 총 7개 학과이며, 총 모집인원은 193명이다. 

특히, 창의융합인재학부는 평생학습자 맞춤형 학부로 1학년 수료 시까지 학과 선택을 유예한 후 2학년 진급 시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부동산학과는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주거복지사 등 각종 부동산 관련 국가 및 민간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 자격은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자 또는 만 3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능 없이 100%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만으로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28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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