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2시 58분경 영통구 광교2동 (하동)에 소재한 ‘수원시 자원순환센터’ 선별처리동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염태영 시장 페이스북 사진 캡처

[한스경제=(수원) 김두일 기자]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영통구 주민과 인근 용인시 기흥구 주민께서도 창문을 열지 마시고 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수원시 자원순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을 전했다.

18일 영통구 광교2동 (하동)에 소재한 ‘수원시 자원순환센터’ 선별처리동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시간은 새벽 2시 58분경.

화재가 발생하자 현장에는 펌프차 등 소방장비 40여 대와 소방 150여 명, 인근도로 통제를 위한 경찰 20여명, 공무원 30여 명이 긴급 투입되어 진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서는 소방헬기까지 투입하는 등 화재확산방지에 나서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진화작업에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라며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날 화재가 발생한 건물 내외부에는 비닐과 플라스틱 재활용품이 적치되어 있었습니다.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하여 재활용품 수거대책 등 시민불편이 없도록 발빠른 조치를 준비하겠습니다”라며 적극적인 후속조치와 안전대책 마련을 예고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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