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5만5천710명이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요 강대국들이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협력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18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이날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주요 강대국의 코로나19 대응 협력에 대한 지적을 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유엔 총회에서 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가속화 프로그램에 필요한 350달러(약 한화 40조7천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각국 지도자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국이 추후 발병할 수 있는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당장 보건 분야에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WHO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5만5천710명, 누적 사망자는 94만3천433명으로 집계됐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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