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양평 조감도. /한화건설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한화건설이 '한화 포레나 양평'의 23일 2순위 청약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당 당첨자 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계약자는 발코니 확장선택시 현관중문을 무상제공 받을 수 있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은 지난 21일과 22일 마무리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평은 정부의 6·17부동산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또 자연보전권역이어서 분양권 전매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당첨일 기준으로 6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짐에 따라 사이버로 운영 중이며, 이후 단계에 따라 사전예약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단지는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650-12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총 4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가수 수는 ▲59㎡ 171가구 ▲74㎡ 178가구 ▲84㎡ 89가구 등이다.

한화 포레나 양평은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은 도보거리이고 양평동초, 양일중·고, 양평중·고도 가깝다. 양평역은 직선거리로 1km 이내 위치했다.

교통여건도 좋다. 양평역에서 경의중앙선 급행 전철을 타면 청량리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된 KTX를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도로망은 더 확충될 예정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양평~화도 구간은 2022년 개통되며, 서울 송파~양평간 고속도로(27km)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고 있다.

한화 포레나 양평 투시도.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을 고려해 단지를 설계했다. 손끼임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 조각 파편을 방지하는 접합유리가 적용된 안전 샤워부스 등이 적용됐으며, 실외기 과열 및 발코니 화재에 대비한 스프링쿨러가 추가 설치된다.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넗은 다용도실은 모든 타입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가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 74㎡이상 세대의 현관에는 신발장과 별개로 골프채 등 다양한 운동기구들을 위한 수납장이 있으며, 복도 창고에는 청소용품에서 계절용품까지 부피가 큰 물품을 수납할 수 있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양평에 처음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여서 대기수요도 나오고 있다”며 “KTX까지 개통되면서 서울과 거리가 점점 가까워진 덕분에 수도권의 광역수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150-7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황보준엽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