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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부산진구청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24일 부산진구청은 부산 361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며 “초원곰탕 서면점과 부잣집밀면 동선 중 같은 기간에 방문한 이력이 있으신 분은 보건소 방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 361번 확진자는 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초원곰탕 서면점을 방문했으며, 14일에는 부잣집밀면에 1시 37분부터 2시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부산시에서 최근 동아대학교 부민 캠퍼스 확진자 등 지역 감염과 연쇄 감염 등 사례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24일 누적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명이 늘어나 모두 402명이다.

400번 환자는 의심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401번 환자는 금정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이다. 401번은 앞서 확진 받은 395번의 동급생이다.

402번 환자는 미얀마에서 입국해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동아대학교 부민 캠퍼스 관련 확진자 접촉자 수가 85명 늘어 누적 980명이 됐다. 현재 588명이 자가격리 중이고, 능동감시자는 380명이다. 추가 접촉자 중 48명은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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