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대우건설이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전체 35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의 견본주택을 지난 7일 개관하고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는 단독주택과 같은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하며, 게이티드 커뮤니티 설계를 통해 주차관제시스템, 단지 내 CCTV, 관리사무소의 운영 등으로 입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보안성이 향상된 주거공간이다. ‘푸르지오’ 브랜드와 ‘라피아노’의 조화를 통해한 차원 높은 주거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특히 이 단지는 삼성 홈 IoT 시스템도 적용된다. 사물인터넷시스템과 인공지능 기능을 결합한 기술로 음성만으로도 다양한 기기를 한 번에 작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기 질과 온도, 습도 조절이 가능한 삼성 에어 모니터도 기본 제공되며 외단열공법, 3중 시스템 창호와 태양광발전(일부타입)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설계를 도입했다.

일곱 가지 평면 타입 중 원하는 평면을 선택할 수 있으며, 타입별 전용 가든, 테라스, 루프탑 등이 설계돼 넓은 실사용 면적이 제공되고 특화 공간구성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춰 집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청라시티타워에는 탑플로어, 스카이데크, 전망대, 스카이워크, 쇼핑 및 전시장 관람이 가능한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라3동은 주거, 업무, 상업지역에 녹지까지 융합된 청라국제도시 중심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CGV, 메가박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운영 중이고, 연면적 50만 4000여㎡ 규모의 복합문화시설 스타필드 청라가 올해 착공 예정이다. 단지 반경 약 200m 내에 공립청라유치원이, 600m내에는 해원초·중·고등학교가 자리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편리한 교통망도 강점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인접해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이용이 편리해 서울 강서구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영종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제3연륙교 또한 올해 착공을 계획중이며, 대중교통으로는 일반 버스 외에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바이모달트램(GRT) 정류장이 인접한다. 지하철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계획돼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되며, 사이버 견본주택을 함께 운영한다.

 

황보준엽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