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출신 경기도의원들이 한미친선 국제 협력방안 및 민·관, 민·민 갈등 해소 방안을 위해 나섰다./경기도의회 제공

[한스경제=(평택) 김두일 기자] 평택시 출신 경기도의원들이 한미친선 국제 협력방안 및 민·관, 민·민 갈등 해소 방안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의회 양경석(더민주, 평택1), 김재균(더민주, 평택2), 김영해(더민주, 평택3), 오명근(더민주, 평택4), 서현옥(더민주, 평택5), 송치용(정의당, 비례) 도의원은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평택시 국제문화국 소관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를 청취한 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 평택시 관계자는 △한미친선교류사업 △군소음 보상법 시행 관련 현안사항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 △고덕신도시 내 종합운동장 계획 변경 △군비행장 주변 방음시설 설치 사업 추진 등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현안 해결을 위한 도의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평택시 출신 도의원들은 “군소음 보상과 관련해서는 보상지역을 구분하는 데 있어서 신중을 기하여 민원의 소지 발생을 최소화하여야 하며, 특히 전수조사를 명확히 하여 민·관, 민·민간의 갈등의 소지가 없도록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군용비행장 주변 방음시설 설치 시 누락되는 세대가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평택 무형문화재 건립 시 평택시가 3개 시군이 통합된 도시인 특수성으로 인해 공공시설물(공연장, 체육시설 등) 설치에 지역 안배를 고려하여 건립, 지역 간 균등한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모든 공공시설물은 시민이 사용하는 만큼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 등을 보장하는 시설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고덕신도시 내 종합운동장 계획 변경 건에 대해서는 시에서는 당초 계획의 변경이 불가피함을 설명했으나, 도의원들은 시민과의 약속임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타당성을 피력했다.

경기도의회 평택출신 도의원들은 “논의한 의견 사항에 대해서는 꼭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이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준비와 만전을 기해달라”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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