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발생 95명·해외유입 19명…누적 2만3455명
오송 질병관리청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19명이었다.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연 사흘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자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5명, 해외유입으로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3455명(해외유입 314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6명으로 총 2만978명(89.44%)이 격리해제 돼, 현재 20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95명(치명률 1.68%)이다.

신규 확진자 6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확진자 19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13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83명은 수도권(서울 56명, 인천 1, 경기 26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전북 3명, 경북 4명, 경남 1명 등이었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7049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4741명, 경기 3726명, 경북 1475명, 인천 802명, 광주 437명, 충남 417명, 대전 327명, 부산 358명, 경남 215명, 강원 197명, 충북 135명, 전남 133명, 울산 109명, 전북 83명, 세종 61명, 제주 39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46명이 늘어난 2만978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395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28만276명이다. 이 중 223만724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957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질병관리청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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