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트레저 "숫자로 드러나는 목표치보다 팬의 존재 더 감사"
[인터뷰] 트레저 "숫자로 드러나는 목표치보다 팬의 존재 더 감사"
  • 최지연 기자
  • 승인 2020.09.25 17:05
  • 수정 2020-09-25 17:06
  • 댓글 0

[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그룹 트레저가 초고속 컴백했다.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2018년 방송된 자체 제작 서바이벌 JTBC 'YG 보석함'을 통해 선발된 도영, 하루토, 요시, 방예담, 아사히, 최현석, 준규, 박정우, 마시호, 지훈, 소정환, 윤재혁의 12명으로 구성됐다.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끌며 대형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트레저는 데뷔 싱글 앨범으로 16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데뷔 이후 40일 만에 내놓는 이번 두 번째 싱글 역시 선 주문량이 20만 장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에 대해 트레저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 사실 우리에게는 숫자로 드러나는 목표치보다 단 한 분의 팬일지라도 우리의 음악을 기다려 주고 좋아해 주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데뷔 40여일 만에 두 번째 앨범. 그야말로 초고속 컴백이다.

최현석="'더 퍼스트 스텝'은 오래전부터 연작으로 준비해 온 시리즈였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선보일 수 있었다. 팬들이 트레저를 오래 기다려준 만큼 자주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커서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

지훈="데뷔 40일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할 수 있다는 자체가 신인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보이(BOY)' 마지막 무대와 '사랑해(I LOVE YOU)' 연습 중간 때 멤버들이 부쩍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렇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설렌다."

- 신곡 '사랑해'는 어떤 곡인가.

요시="'사랑해'는 상대방의 사소한 것까지 따라하게 되는, 사랑에 흠뻑 빠진 소년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나와 현석, 하루토가 '보이'에 이어서 또 한 번 랩 메이킹에 참여하게 됐는데 그간의 성장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윤재혁="'보이' 때보다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12명의 그림 같은 유기적 움직임, 그리고 그 가운데 사랑을 외치는 소년들의 청량함까지 가미되어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 색깔로 표현한다면.

트레저="'사랑해'는 데뷔곡 '보이'보다 더 밝은 청량미가 있고 날 것 그대로의 사랑이 표현된 곡이다. 색깔로 말한다면 청량감을 잘 보여주는 하늘색과 좋아하는 상대에게 직진하는 순수한 마음을 표현하는 하얀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최현석="직진, 청량, 틴크러시다. 한층 짙어진 트레저만의 열정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또한 조금 더 소년스럽고 밝은 청량미가 더해졌다. 교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연령대인 만큼 스타일링 측면에서도 10대의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그럼 교복을 가장 잘 소화하는 멤버는 누구라고 생각하나.

아사히="아직 교복이 더 자연스러운 멤버들이 많아서 그런지 멤버들 모두 스쿨룩 스타일이 편하다고 느꼈다(웃음). 교복이 다 잘 어울리고 청량한 콘셉트도 잘 소화해서 누구 한 명을 뽑기 힘들지만 그래도 굳이 꼽자면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자 중3 막내인 소정환을 꼽고 싶다."

- 이전 앨범과 비교했을 때 그야말로 180도 달라진 모습인데. 준비 과정 에피소드가 궁금하다.

마시호="'사랑해'를 듣고 회사에서 다들 트레저랑 너무 잘 어울린다며 좋아해 줬다(웃음). 그래서 안무 연습할 때도 녹음할 때도 계속 밝은 분위기 속에서 신나게 할 수 있었다. 데뷔 앨범 준비할 때보다 실력도 더 늘고 많은 부분에서 발전했다고 칭찬도 많이 받았다."

박정우="'보이'는 아무래도 데뷔 앨범에 대한 긴장감이 컸다면 이번에는 설레는 마음이 무엇보다 컸다. 그래서 연습하는 내내 다들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고 열심히 연습하기도 했다."

- 이번 앨범도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지훈="예상하지 못했던 거라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최현석="멤버들끼리 초심을 잃지 말고 더 열심히 하자고 자주 얘기를 나눈다.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 마인드 컨트롤 하려고 한다."

- 매 앨범마다 트레저만의 사랑을 잘 표현해가고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또 어떤 것들을 보여주고 싶나.

"트레저의 음악과 이야기에 공감해 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또 강렬한 비트의 노래인 만큼 트레저의 퍼포먼스적인 매력도 잘 전해드릴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 최근 블랙핑크가 빌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트레저도 그에 대한 욕심이 생겼을 것 같다.

지훈="K팝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게 피부로 와닿는다.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자긍심도 생기고. 선배님들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트레저는 아직 매력을 알려나가는 단계라서 구체적인 빌보드 기록을 언급한다는 건 조심스럽고 앞으로 트레저만의 색깔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저희만의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

- 앞선 데뷔 앨범 인터뷰에서 전에 없는 그룹이 되는 게 목표라고 했는데 두 번째 활동에서 새로 생긴 목표가 있나.

지훈="'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 시리즈 다음 앨범도 발매 계획 중에 있어서 연말 안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지만 분명 지금보다 한층 성장하고 발전된 멤버들의 특색이 더 살아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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