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도권 33명·해외유입 10명…누적 2만3661명
오송 질병관리청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2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명으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6∼27일에 이어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명, 해외유입으로 1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3661명(해외유입 319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4명으로 총 2만1292명(89.98%)이 격리해제 돼, 현재 19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0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6명(치명률 1.72%)이다.

신규 확진자 7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확진자 10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3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33명은 수도권(서울 19명, 인천 1명, 경기 13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1명, 울산 1명, 강원 1명, 충북 1명, 경북 3명 등이었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705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4818명, 경기 3772명, 경북 1487명, 인천 813명, 광주 437명, 충남 418명, 대전 327명, 부산 364명, 경남 216명, 강원 198명, 충북 138명, 전남 133명, 울산 110명, 전북 87명, 세종 61명, 제주 39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44명이 늘어난 2만1292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406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30만1303명이다. 이 중 225만905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858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질병관리청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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