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오리지널

롯데제과 자일리톨껌이 올해로 출시 20년째를 맞았다. 지난 20년간 거둔 판매액을 추정하면 약 2조2000억원에 달한다. 롯데 자일리톨껌은 출시 이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1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거뒀으며, 지난해에도 110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롯데자일리톨껌에 대한 소비자 사랑은 품질력에 대한 신뢰 때문이다. 롯데 자일리톨껌은 품질 좋은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치아의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후노란(해조 추출물)과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우유 단백질에서 분해), 인산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 치아건강에 도움을 준다.

롯데 자일리톨껌은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포장형태는 ▲케이스형 ▲판형 ▲용기형 ▲리필 포장형으로 다양하다. 맛에 있어도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민트향, 과일향 등 10여종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20년간 소비자를 위한 제품 개발과 업그레이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선보인 ‘자일리톨 프로텍트’와 ‘자일리톨 화이트’는 롯데 자일리톨껌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자일리톨 프로텍트’는 프로폴리스 과립을, ‘자일리톨 화이트’에는 화이트젠이 함유돼 있다. 이들 제품은 기존 자일리톨 껌의 치아 건강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다. 또 자일리톨 결정이 사각사각 씹히도록 설계해 독특한 식감이 느껴지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볼륨감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최근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 출시 20주년을 맞아 ‘녹여먹는 자일리톨’을 선보여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긍정적 효과를 얻고 있다. ‘녹여먹는 자일리톨’은 식약처로부터 충치 발생 위험 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자일리톨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껌이 아닌 청량 캔디 형태이어서 자일리톨 마니아 사이에 관심이 뜨겁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 수익금을 이용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펼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사업은 대표적인 활동이다.

이 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사업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대표적인 치아건강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 사업은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함께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단순한 자금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월 1회씩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80여회 진행됐다. 이 캠페인에는 참여한 치과의사 등 의료진만 해도 670여 명에 이르며, 진료를 받은 치과환자 수는 약 5000여 명, 진료 건수도 6000여 건에 달한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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