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여자프로농구 엠블럼. /W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WKBL)이 10월 10일 막을 올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9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10월 10일 청주에서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이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2018-2019시즌에 우리은행을 제치고 창단 후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KB는 지난 시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리그가 조기 종료되는 바람에 다시 우리은행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 경기는 오후 2시 30분부터 KBS1 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는 2021년 2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올 시즌부터 주말 및 공휴일 경기 시간이 변경됐다. 기존 오후 5시에서 1시간 늦어진 오후 6시로 변경됐으며 BNK 썸의 주말 홈경기는 부산MBC 생중계로 인해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오후 2시에 열린다.

경기 수는 팀당 30경기씩 총 6라운드로 치러진다. 또한, 10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3주간 리그 휴식기가 예정돼있다. 이 기간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청주에서 퓨처스리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스타전은 2021년 1월 10일로 예정돼있으며, 올 시즌부터 1-4위 간 대결이 새롭게 도입된 플레이오프는 2021년 2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끼리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2021년 3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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