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코로나19로 귀향길에 오르기보다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소비자들이 늘자 관련 제품 출시는 물론 신속하고 빠른 배송서비스를 이어가며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30일 정관장에 따르면 '정관장몰'에서 '매장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매장픽업 서비스’란 ‘정관장몰’의 다양한 혜택을 받아 온라인으로 결제하고, 문자메시지로 교환권을 수령하면 원하는 시간대 원하는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 픽업이 가능한 서비스다.

정관장은 “택배수령이 어려운 환경이나 주소를 모르는 경우, 택배보다 정성을 담고 싶은 경우에 사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관장은 지난 29일까지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기도 했다.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이번 추석 비대면 판매를 확대했다. 주문은 올가 온라인몰과 ‘올가 쇼핑몰’ 모바일 앱, 매장 전화주문으로 진행했다. 또한 ‘올가 매장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과 전화 주문 후 가까운 매장으로부터 2시간 이내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on’, ‘쿠팡’, ‘네이버’,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언택트 채널을 신규로 늘려 온라인과 모바일 상에서 고객 접점을 대폭 늘렸다.

또한 명절 택배 종료 기간에도 동일하게 매장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명절 기간 동안 올가 직원이 직접 당일 배송하는 ‘올가 안심, Fresh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올가 쇼핑몰에서는 4만 원 이상 구매 시, 오프라인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을 제공하며, 서울 전 지역과 성남(분당), 고양(일산), 군포(산본), 안양, 과천, 수원, 의정부 지역에서 실시된다.

SSG닷컴은 추석 전날인 30일까지 당일 배송을 한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59분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에 받아볼 수 있다. 과일, 정육, 수산 등 신선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위생용품, 화장품 등 200여종이 대상이다.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은평점, 창동점, 용산점 등 38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의 근거리 당일 배송을 제공한다. 이마트가 판매하는 모든 선물세트이 대상이며, 마감은 오후 6시다.

11번가 역시 발빠른 배송을 제공한다. 11번가는 10월 1일 추석을 제외해 10월 4일까지 이마트몰, 홈플러스, GS프레시몰의 추석 선물세트, 건강기능식품 등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11번가에서 상품 배송지 근처의 매장을 선택한 후 원하는 배송 시간을 설정하면 당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위메프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마트당일배송관에서 ‘추석장보기 위크’를 통해 연휴 기간 배송을 이어간다. 마트당일배송 상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추석 당일 제외) 원하는 배송 시간대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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