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OSEN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지고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부산은 29일 조덕제 감독의 자진 사임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 부산의 22대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K리그1으로 5년 만에 승격 시킨 조덕제 감독은 지난 27일 열린 강원과 경기 이후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받아 들였다.

부산은 초반 탄탄한 전력을 선보이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지만, 최근 성적 부진으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특히 지난 27일 강원FC와 파이널B 23라운드에서 0-2로 져 꼴찌가 됐다.

치열한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부산은 이기형 감독 대행 체재로 남은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부산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4승 9무 10패의 성적으로 인천에 다득점에서 뒤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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