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다나병원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입원 환자 1명이 27일 최초 확진된 이후 추가로 28명이 집단 감염 사례로 코호트 격리 조치 중이다.

30일 오전 도봉구청이 도봉구 창5동 다나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207~234번 확진자는 모두 다나병원 입원환자로 병원 전체 코호트 격리조치를 실시했다고 알려졌다. 

다나병원 종사자 44명은 전원 음성, 환자 166명 중 음성이 127명이며 11명이 지금 재검 중이다.

앞서 27일 다나병원 입원환자 1명이 확진된 뒤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환자가 2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났다.

정신과 전문 병원으로 입원 시설도 운영 중으로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역학조사에서 열이 나는 환자들이 다수 확인돼 집단 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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