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오늘(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일교차가 크고, 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추석 당일인 오늘(1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거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전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오후 한때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충청내륙과 전라 내륙에는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5.9도, 인천 17.1도, 수원 16.4도, 춘천 15도, 강릉 15.7도, 청주 16.6도, 대전 16.6도, 전주 16.8도, 광주 17.7도, 제주 20.4도, 대구 13.2도, 부산 17.1도, 울산 14.5도, 창원 15.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다만, 중부 지방에서는 전날 자정부터 차차 흐려져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6시 20분 ▲인천 오후 6시 21분 ▲수원 오후 6시 20분 ▲강릉 오후 6시 12분 ▲춘천 오후 6시 17분 ▲대전 오후 6시 18분 ▲청주 오후 6시 18분 ▲대구 오후 6시 13분 ▲부산 오후 6시 11분 ▲울산 오후 6시 10분 ▲광주 오후 6시 20분 ▲전주 오후 6시 19분 ▲제주 오후 6시 20분이다.

추석 연휴 첫 날인 지난 30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노원구 당현천에 설치된 '노원달빛산책' 작품 '소원' 앞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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