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미유] 오늘 (5일) 새벽 제주도를 지나 우리나라 남동해안으로 북상 중인 18호 태풍 '차바'는 직접적인 영향권인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강풍과 폭우를 쏟아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남 이남으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태풍 '차바'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39m/s로 한국기상청 구분 태풍(바람 1급)으로 분류되며 경로와 위력 면에서 2007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나리'와 닮은 꼴이다.

오늘(5일) 09시 기준으로 태풍의 위치는 여수 동남동 쪽 약 40km 부근 해상이며
차바의 예상 경로는 12시 부산 동남동 쪽 약 20km 부근 해상, 18시 독도 동남동 쪽 약 140km 부근 해상이다.

김미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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