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재단법인 게임인재단과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미래형 게임인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더불어 오는 17일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에서 발대식을 겸한 ‘게임인 토크 콘서트: 게임업계에 입문하는 게임인들을 위한 안내서’를 마련한다.

▲ 게임인재단 제공

이번 공모전에서는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팀을 이루어 게임을 개발하고, 게임 산업 종사자들이 멘토가 돼 출시까지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용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 재학생 6명 이내의 팀이면 응모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19일까지 구성원 소개 등을 적어 관련 이메일(gamein@gamein.or.kr)로 보내면 된다.

참가 팀은 팀당 각 한 명의 전문가(현업 종사자)가 멘토로 지정되며, 총 6주간 2주에 한 번 개발 프로젝트 진행 과정 전반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총 4회에 걸쳐 업계 명사 특강 등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개발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 및 제작돼 카카오TV, 유튜브 등 주요 영상 채널을 통해 배포되며 최종 수상작들은 올 연말 발표된다. 특히 최종 수상작의 경우 원스토어 기술 지원을 통해 실제 앱 장터에 출시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공모전은 게임인의 꿈을 키워나가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도전과 기회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게임 산업을 통해 꿈과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7일로 예정된 ‘게임인 토크콘서트’에는 게임 업계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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