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세단 '모델3'을 생산 중인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 / 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테슬라 관련주 KEC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4일 KEC는 전일 대비 13.41% 상승한 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EC는 지난 8월 테슬라 차량의 터치스크린에 장착되는 반도체를 내년 초부터 공급한다고 밝히며 주가가 급등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한정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 자율 주행 FDS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자동차 매체는 FDS 기능에 대해 교통신호와 정지 표시 제어기능에 교차로 회전 기능을 추가, 운전자의 감독하에 차선 변경, 고속도로 출구 찾기 등의 시스템 통합을 구현한 것으로 추정했다.

KEC 외에도 핫스탬핑 등 차체 부품을 공급하는 엠에스오토텍 주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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