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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양천구청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17일 양천구청은 183번~184번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83번과 184번 확진자 모두 CJ텔레닉스 콜센터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현재 주요 이동동선을 조사 중이다.

두 확진자 모두 신월4동에 거주 중이며 자택 및 주변 방역은 완료한 상태다.

지난 15일  CJ 텔레닉스 압구정 콜센터 상담원이 최초 확진 받은 뒤 16일 3명의 상담원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원들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CJ텔레닉스 측은 16일 압구정 콜센터를 폐쇄했다. 또 확진자 가운데 가족이 다른 지역 CJ텔레닉스 콜센터에서 근무해 해당 콜센터도 폐쇄됐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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