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생체신호로 체온·혈압 등 측정기술
/사진=이에스솔루션.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영상데이터 정보처리 스타트업 '이에스솔루션(대표 서민화)'은 다래-부산테크그로우업펀드로부터 2억2,000만원의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스솔루션은 CCTV 영상데이터 분석처리기술로 관광지 및 전통시장 유동인구를 분석하는 시스템 '도사-스카우터'를 비즈니스 모델로 선보이고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스솔루션은 대리운전 트리콜 시스템을 개발한 트리콜 기술연구소출신 개발자들과 동아대-동명대의 연구인력이 주축이 돼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관광지 수요계측 및 정량화 부분에서 흥미로운 사업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생체신호 포집부분에서는 CCTV, 드론, 카메라 등의 영상데이터만 가지고 생체신호를 포집해 체온, 혈압, 산소포화도, 맥박 등을 체크할 수 있는 'SOV 시스템'을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함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스솔루션은 이번 프리시드 투자로 투자금의 배까지 매칭해 투자하는 '엔젤플러스'까지 진행, 총 5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영인 이에스솔루션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관광IT부분에 적용할 플랫폼 서비스인 스카우터의 마무리가 안정적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이에스솔루션은 2019년과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자원부의 정부 R&D, R&BD과정을 수행하면서 자체적인 연구인력들과 기술의 고도화를 이룩해 낸 바 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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