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경기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환자 4명, 간병인 3명, 보호자 3명, 병원 직원 1명 등이다.

지난 16일 SRC재활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개 병동에서 코호트 격리된 상태였으며 대부분 20일 이후 증상이 발현됐거나 무증상이었다.

현재까지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2명으로 늘어났으며 방역 당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SRC재활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23일 신규확진자는 155명으로 늘어났다. 지역 발생 13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누적 455명이 됐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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