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존에 출시한 디지털화이트보드 모습[삼성 제공]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기존의 55인치와 65인치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보완하는 85인치 인터액티브 디지털 화이트보드를 출시했다. 인터액티브 디스플레이는 교육 및 기업 고객을 위해 설계됐다.

이 디스플레이는 펜 대 종이 쓰기 모드, 이미지 편집 도구 및 콘텐츠 탐색 시스템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3840x2160이며 최대 20개의 터치 포인트로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화면에서 콘텐츠를 생성·편집 할 수 있다.

연결 옵션에는 USB·HDMI·DP·NFC·OPS 슬롯· 화면공유 기능 등이 포함됐다. 디스플레이에는 저장된 문서를 보호하는 6자리 잠금 시스템이 있다. 또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도록 웹 브라우저가 내장됐다. 저장용량은 8GB이며 색상은 차콜블랙(Charcoal Black)이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교육용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해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교육학습 플랫폼인 미미오코넥트(MimioConnect)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원격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다른 기기와 디스플레이를 동기화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학생·기업인이 개방형 포럼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동 교육·작업하게 돼 현재뿐 아니라 미래 학습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락다운 시대에 필수불가피한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광호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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