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최재훈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에 1승만 남겨둔 NC 다이노스를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17안타를 뽑아내며 11-6으로 이겼다.

한화는 앞서 올 시즌 최하위를 확정했지만 7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분위기를 다시 반전시켰다. NC는 우승 확정을 24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로 미뤘다.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NC에 이어 2번째로 시즌 80승(1무 62패) 고지에 올랐다. 다른 구단보다 경기를 많이 치러 순위는 4위다.

롯데 자이언츠는 SK 와이번스를 3-0으로 물리쳤고 LG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를 8-4로 제압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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